포틀랜드 힐튼 가든 인 비버튼 Hilton Garden Inn/ Beaverton 투숙 후기

포틀랜드의 비버튼은 미국인들도 선호하는 주거지역이다. 다운타운은 여행하기 적합한 장점이 있지만

충분히 대중교통과 도보로 여행을 즐겼다면 비버튼 지역으로 숙소를 옮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홈리스도 없고 무엇보다 주차비를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다.

Inn은 우리나라로 모텔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하지만, 굉장히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이다.

가족여행으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포틀랜드 비버튼 지역의 힐튼 가든 인 포틀랜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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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든 인 포틀랜드 비버튼 추천이유

1.24시간 데스크 상주 직원

시티투어를 하고 늦은 밤에 들어오든 새벽에 나가도 데스크에 직원이 늘 상주되어 있다.

이곳에서 묵는 내내 마음의 안정감이 들어 좋았다.

2.24시간 스낵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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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나가지 않아도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맥주 및 각종 스낵이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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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료주차 서비스

다운타운 호텔들은 투숙객에게도 35~50$ 부과한다.

예약사이트에서 공지를 안해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비버튼, 타이가드, 위싱턴지역은 무료주차 가능한 곳이 많다.

꼭 무료주차 되는지 알아보고 숙소를 정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4.피트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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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의 호텔들은 대부분 피트니스센터가 작다.숙소를 옮긴 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24시간 운영하며 1층 통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귀여운 청솔모들이 뛰어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5.위치

비버튼 지역은 현지 미국인들도 선호하는 곳이다. 홈리스도 없고 깨끗한 지역이다. 관광지로 차로 이동하기 용이 한 지역에 있다.

6.동물 친화적 숙소

미국인들은 반려동물을 많이 키운다. 로비에 반려동물과 같이 투숙하는 여행객들이 꽤 있다.

반려동물들이 교육을 잘 받아서 인지 실내에선 굉장히 얌전하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딱

안성맞춤인 숙소이다.

단, 1박에 반려동물도 75$정도 지불한다. 예약 사이트 말고 꼭 직접 숙소에 문의 하길 바란다.

여행 날짜에 달라 반려동물의 투숙비도 차이가 난다.

7.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은 이유는 발코니나 테라스가 따로 있는 다양한 구성의 룸이 존재한다.

도심 호텔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더 넓은 룸을 선택 할 수 있다.

8.컨디션이 안좋을 경우 1층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괜찮다. 10$ 정도만 지불하면 제법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9.호텔내 세탁서비스도 이용해 보자. 다운타운의 절반 가격으로 옷을 깨끗하게 클리닝 할 수 있다.

세탁물이 깨끗하게 배달되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10.숙소와 연계된 렌터카, 셔틀 등 여행하기 편리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하는것도 편한 여행을 위한 선택이다.

투숙후기

여행을 하다보면 나라별 주별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이 곳의 투숙후기를 쓰다보니 시설이 아닌 서비스직원에 대한 후기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서비스가 일류

호텔과 비교 할 수 는 없지만 인간미 넘치는 직원들 덕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

온화한 기후에 영향을 받아서 인지 포틀랜드는 어딜 가나 인종에 대한 차별을 느껴 보지 못했고 특유의

친화정신이 강한 곳 같다.

이곳의 상주직원들 경우 어떤한 것이 최대한 도와주려는 노력이 보인다.

밤 늦게 출출하여 식기를 주문했지만 그들은 젓가락 대신 포크를 갖다주며 매우 미안해 했다.

아마도 친구랑 나눠 먹을 요량을 알았는지 스프볼과 접시도 센스있게 가져다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 였다.

미국인들은 동양인억양에 익숙하지 않은지 대부분 영어를 못하는 내가 무엇인가 물어보면 난감해 하는

표정을 하곤 한다.

이 곳의 직원들은 자기가 귀가 안 좋다며 번역기를 돌려서 도움 주려는 모습이 인간적이였다.

근처 나이키, 콜롬비아, 마켓, 근처 아울렛 ,현지 유명 맛집등 원주민의 팁을 알려준다.

포틀랜드는 면세지역이기 때문에 쇼핑을 해도 덜 부담스러운 곳이다.

숙소에 짐이 늘어 날 수록 한 숨도 늘었지만 면세의 혜택을 누리기에 짐을 쌓아두며 여행하기 가성비가

좋은 숙소 임이 분명하다.주변 숙소에 비해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방은 더 넓다.

우리의 여행 목적은 호캉스가 아니므로 8월의 제일 핫한 시즌에 숙소비를 줄여 쇼핑하기 딱 안성맞춤이다.